ILIN IAN CHOI 최일인 목사의 교회음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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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3-03-08 (금)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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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도 나는 예배하네

부르신 곳에서 나는 예배하네
어떤 상황에도 나는 예배하네

내가 걸어갈 때 길이 되고
살아갈 때 삶이 되는 그곳에서 예배하네

얼마 전에 문제 or 상황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다.
일을 문제로 보면 문제가 되고
일을 상황으로 보면 상황일 뿐이다.

암에 걸려 3개월 밖에 못사는 사람이
나는 이제 3개월 밖에 못 살아!
다 필요없어
어차피 오래 살지 못하는 거 맘대로 할거야
하면 문제가 될 것이고

3개월이나 남은 삶이기에
감사하며 누리며 나누며 섬기며 살아야지
하면 상황일 뿐이다.

이런 사람이 부르신 그 곳에서 예배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이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예배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이 걸어가는 길이 길이 되고
이런 사람이 살아가는 것이 삶이 되는 것이다.

오늘도 찬양 가운데 깊은 눈물이 흐른다.
나에게 닥친 문제들이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상황을 생각할 때마다
찬양을 부르며 주님 앞에 겸손히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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