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 IAN CHOI 최일인 목사의 교회음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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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3-10-22 (화) 01:32

ㆍ조회: 397

수신제가치국평천하 修身齊家治國平天下

수신제가치국평천하 修身齊家治國平天下
가화만사성 家和萬事成

수신은 내 스스로 해야 하지만
제가라.... 아직 이건 좀....
가화만사성.....
.....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줄 때
그것이 상담이든 일상적인 대화든
듣는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언젠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나의 상처가 아픔이 치유되지 않고는
다른 사람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기가 쉽지 않다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상처와 아픔이 상대방에게 전이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맞는 거 같다.

그걸 너무 잘 알기에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같이 공감한다는 것이 점점 쉽지 않다는 것을 새삼 새삼 느끼고 있다.

얼마 전에도 그런 실수???를 하였다.
끝까지 들어주지 못하고 ....
일흔번씩 6번을 잘 들어주었어도
그 한번을 기다리지 못하고
나의 생각과 느낌으로 상대방을 판단???하고 말았다.

나는 아직 멀었구나.
나부터 다스리지 못하면서 누구에게 뭐라하는지....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뜬금없는 말 같지만 새롭게 생각나는 옛말이다.

그런데 오늘 또 간다.
하루에 80키로미터?
오늘은 더 될 거 같은데....
뭐 때문에 이렇게 가려고 하는지....
나부터 다스려야 하는데 누구에게 뭘....
수원 두 군데, 서울의 동쪽으로....
에휴....
가야지....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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