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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6-12-28 (목) 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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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06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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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보여줄 수 있는가?
어느 전도사님 한 분이 사역을 하지 않는 이유를 말하셨다.
성도들이 자기에게 기대하는 것만큼 100% 의 삶을 보여줄 수 없어서 사역을 하지 못하겠노라고...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전도사님, 저도 100% 보여 주지 못합니다.
하지만 제가 강단에 서서 말씀을 전하는 것은,
하나님이 이 놈을 세워서 전하라 하시기에 전하는 것이지,
제가 100% 완벽하기 때문에 말씀을 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하는 그 순간 저도 부끄러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는 하나님께서 세우셨기에 전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 말씀을 준비하면서 은혜 받고 깨지는 것은 바로 저 자신이기 때문에
오히려 감사하며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
2007년 쯤인가?
엘에이에 있을 때 누님 같았던 전도사님이 나에게 한 말을 듣고 내 자신이 고민했던 상황이었다.
이 깨달음을 통하여 오히려 더 겸손할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하게 되었다.
여전히 나는 나답게 살아야 함을 절실하게 되새기고 있다.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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