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 IAN CHOI 최일인 목사의 교회음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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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05-06-30 (목) 10:24

ㆍ조회: 904

전도하려면 (88.10.02)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인가 어린나이에 (노방)전도를 하러 시내로 나갔다. 하나같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 그 중 한사람을 불잡고 얘기를 시작하였다.
"교회에 다니십니까?"
'교회요?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전부 미친 사람들 같아서'
미쳤다!
나는 그 말에 단지
"저도 미친 사람 같습니까?"
하고 말하고는 더 이상 말을 못했다.
어쩔줄 몰랐던 것이다.
나중에 그사람에게
"가까운 교회에 다니시면 자세히 알러줄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또 대답을 받기는 했으나 그 후에 그 사람에 대해서는 알길이 없었다.

시간이 지난 후에 그때 일을 생각하며 깨달은 바가 있었다.
당시 미쳤다는 표현은 -지금도 그렇겠지만- 성령 체험한 사람들의 기쁨의 한 표현방법이 불신자들 눈에는 미친 것처험 보인 것을 나는 단순히 미쳤다는 뜻으로만 생각했다는 것을.
성령의 체험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한번뿐만이 아니라 지속적이어야 한다. 한번 받았다고 더 이상 받을 필요가 없는 것이 아니라,
건전지를 충전하듯이 매일매일 성령을 받아야 한다. 우리가 성령을 받지 않고는 오래 전 나의 모습처럽 더 이상 할 말이 없는, 아니 결정적으로 전도할 수 없을 것이다.
사도행전 1:8에도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로 말하고 있다.
전도하기에 앞서, 아울러 신앙생활을 하는데는 항상 성령의 채험을 해야 하겠다.
"성령과 함께 하는 체험을 해야 합니다."

1988. 10. 2. 역촌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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