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 IAN CHOI 최일인 목사의 교회음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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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6-04-14 (목)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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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2151

궁금과 걱정

몇일 전 저녁 먹을 때 식당 아저씨와 나눈 대화가 참 의미 있었습니다.

“인생은 궁금한 것이지 걱정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이 이야기가 나온 배경은,
닭갈비에 라면 사리를 추가했는데
닭갈비에는 국물이 없어 라면 사리를 어떻게 하나 궁금하던 차에
라면을 살짝 익혀서 가지고 왔길래
“아.. 라면을 익혀 왔군요"
했더니
주인 아저씨가
“라면 사리를 어떻게 할 지 걱정하셨군요"
하길래
“걱정한 것이 아니라 궁금했던 것입니다"
하면서 앞에서 한 이야기를 하게 된 것입니다.

“인생은 궁금한 것이지 걱정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아브라함의 전 이름)에게
“떠나라!"
“가라!”
하실 때
아브람은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마음 속 한 켠에는 있었는지 모르지만
말씀하신데로 떠나 갔습니다.

제끼라 끊어라 저질러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빌 4:4-7)
염려하지 말고 떠나 가면 됩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그 곳에서
새로운 세상으로,
새로운 사명 실현지로
떠나 가면 됩니다.

그리고 소금답게 살면 됩니다. (마 5:13-16)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디에 있는지
내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
내가 누구의 것인지를
매일 매일 스스로에게 질문하면서
스스로 “답게” 살면 됩니다.
그것이 빛이 되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영광 받으실 것입니다.

오늘도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가 열려서 (신 29:2-4)
하늘의 비밀을 깨달음으로 (골 4:2-6)
기쁨을 누리고
복을 누리며 살아야겠지요.

그 기쁨과 복을 또 전하며 살아야 하고요. (요 15:11)

걱정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궁금해하며
그 길을 기도로 물어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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