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 IAN CHOI 최일인 목사의 교회음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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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2-12-24 (월) 14:40

ㆍ조회: 491

4년만에 건강검진 받다.

귀국하고 바로 건대병원에서 건강검진 받고 4년만에 받았다.
목회자 할인이라고 학교에 와서 홍보하길래 싼 맛 ^^에 했다.

아침 7:30까지 가느라 부지런히 일어나 차를 몰고 갔다.
수면 내시경을 해야 하기에 가급적 차를 가지고 오지 말라고 했지만 어쩌랴.... 가지고 갔다.

4년 전 일을 생각하면서 나름 작전을 짠 것이다.
그때는 수면 내시경 깨어나느라 엄청 고생하였다.
분명 옷 장 열쇠에 비밀번호를 걸고 검사 받았는데
눈을 떠 정신을 차려보니 내가 옷을 입고 헤롱대고 있었다.
간호사가
일어나서 옷 갈아 입더니 다시 소파에 앉아 하염없이 ㅠㅠ 잤다고 한다.
깨어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남은 안내해주고 끝낼 때야 겨우 깨어난 것이다.
비몽사몽간에 전철을 타고 집으로 겨우 겨우 갔다.

그때를 기억하면서 같이간 후배 목사와
오늘 우리 끝나고 찜질방가서 푹 자고 가자 라고 했다.

마쳤다.
일어날 때 잠시 띵하길래 간호사 손을 잡고 걸어 나와 옷을 갈아 입었다.
그리고 안내받고 죽 먹고 운전하고 학교로 와서 성적마감 마무리 했다.

거 참....
그땐 왜 그리 헤롱됬지???
오늘 컨디션 좋네... ㅎㅎ

몸 상태에 비해 근육양이 좋다는 소리에 더 기분 좋았다.

결과야 뭐....
오래 잘 살다 부름 받아 간다는 소리겠지 뭐 ^^

때되면 검사 받아 보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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