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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24-03-29 (금) 1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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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1
영성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요소(?!) 중 하나인
"비교"에 대해서 나누고자 합니다.
비교와 더불어 나누고 싶은 것은
“감인종”이라는 다소 생소한 개념입니다.
"감인종"
열등감 우월감 행복감 자만감 우울감 등등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
이 모든 “감”의 발생은 바로 "비교"에서 오는 것입니다.
비교가 없다면
열등감도
우월감도
행복감도
자만감도
우울감 등도 없습니다.
열등할 수는 있습니다.
우월할 수도 있습니다.
행복할 수 있고
자만할 수도 있고
우울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감"에 빠지지 말자는 의미입니다.
감 = 느낌
바로 '"느낌"의 감옥에 갇히지 말자는 것입니다.
열등감
우월감
맞습니다.
저도 열등한 거 많습니다.
하지만
우월한 것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열등감 속에 살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우월감 속에서도 살지 않습니다.
그런 “나” 일뿐입니다.
내가 누구인가?
내가 어디에 있는가를 바로 깨달았다면
나는 나인 것입니다.
끊임없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처럼 삶을 살면서
찾은 나를 내려 놓고
또 찾은 나를 내려 놓다보면
"감", "느낌"의 감옥에 살 이유가 없습니다.
이렇게 “감”이라는 감옥에 빠져나오지 못하고 사는 사람을 “감인종”이라고 합니다.
짧은 얘기로 나눔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저는 그리 피아노를 잘 치지 못합니다.
대학 때 부전공으로 한 거 외에는
피아노를 배워본 적이 없답니다.
그저 혼자 잘 ~~~ 칠 뿐입니다 ^^
저보다 못한 사람 앞에서는 우월감으로 살까요?
피아노 전공생 앞에서는 열등감으로 살아야 할까요?
전 노래도 못합니다.
단지 혼자 잘 ~~~ 부를 뿐입니다 ^^
전도사 시절에 음악전공한다고 찬양인도를 하라길래
못한다고 했더니,
"음악 전공생이 해야지 누가 해 !"
하면서 하라고 하더라고요.
찬양 인도하고 내려왔더니 하시는 말씀.........
'다음부터 하지마!!!'
저보다 더 음치인 사람 앞에선 우월감을 가져야 하나요?
성악가 앞에선 열등감을 가져야 하나요?
그래도 노래방에선 점수 잘 나옵니다. ㅋㅋ
누군가 보다는 우월할 뿐
누군가 보다는 열등할 뿐
비교의 대상
즉, 비교를 당하거나 비교할 것은 아닙니다.
비교.
비교는 누군가를 쓰러트리기도 하지만
결국엔 스스로를 넘어트리는
안타까운 것이랍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히 10:24)
나보다 못한 사람 이끌어 주고
나보다 나은 사람을 돌아보며
도전받아 전진하는
그런 멋진 삶을 살아가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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