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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8-03-29 (토) 1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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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와 원더걸스 Girls` Generation & Wonder Girls
작년 가요계는 9명의 소녀시대와 5명의 원더걸스가 또래 남자들 뿐 아니라 삼촌팬들의 마음까지 뒤 흔들어 놓았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소녀시대의 발랄한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의 텔미는 가히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 동영상 조회 수가 어마한 수치를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나이 때도 비슷한 두 그룹의 아이돌 가수.
소속사도 양쪽 모두 스타 제조기인 알만한 SM(사장 이수만)과 JYP(박진영).
최근 JYP 는 미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원더걸스까지 이미 미국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더걸스는 텔미 이후 아직 국내 시장에서는 새로운 곡을 내놓고 있지 않은 반면, 소녀시대는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기간 동안 한국에서 연속 4곡을 히트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소녀시대보다 앞선 '다시 만나 세계' 부터 '소녀시대', 'Kissing You' 그리고 최근에는 'Baby Baby' 까지 연속 히트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리더인 태연은 드라마 쾌도 홍길동의 이녹의 주제가인 '만약에'까지 상위권에 올라가 있다고 합니다.
사실 클래식을 전공하기 전에는 가요에 일가견이 있었지만, 대학 들어간 이후 가요와 멀어져 있다가 최근에 다시 가요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같은 음악이라는 공통분모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세상의 흐름을 무시할 수만은 없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앞의 이야기들은 인터넷 기사를 보고 안 내용들이고, 개인적으로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의 노래들을 들으면서 느낀 점이 있어 적어 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소녀시대의 노래를 원더걸스의 노래보다 더 좋아합니다.
중독성 있는 원더걸스의 텔미 또한 좋아하고 춤도 흉내내 보기도 했었습니다.
노래에 대해서만입니다.
원더걸스 맴버 중 유빈, 선예, 예은이 독실한 크리스챤이라는 것에는 반가움과 고마움까지 있습니다.
미국, 뉴욕에 가서도 주일성수만큼은 꼭 하는 그 소녀들을 보았을 때 가슴이 뭉클하였습니다.
소녀시대의 노래는 대부분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노래들이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가사의 내용도 소녀시대에 맞게 순수합니다.
그런데 왠지 원더걸스의 노래들은, JYP의 스타일이라 그런지, 흑인들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노래들입니다.
(흑인음악이라 좋지않다거나 인종차별 또한 절대 아니다)
가사의 내용도 좀 더 자극적입니다.
물론 사랑 이야기가 순수한 것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소녀시대의 노래들은 함께 부르기 쉽다면, 원더걸스의 노래는 함께 부르기에는 좀 어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교회 안에서 불려지는 음악, 즉 교회음악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사람들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들이 있는가 하면,
쉽게 함께 하지 못하는 노래들도 있습니다.
긴 설명과 얘기가 필요하지만, 굳이 하고 싶은 말은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노래(어려운 노래라도 들음으로 함께 할 수는 있지만) 보다도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 노래로 찬양함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우리에게 기쁨과 감사가 넘치고 소망으로 가득차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 그 노래로 찬양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소녀시대와 원더걸스까지 언급하면서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은 듣기만 할 것인지, 물론 아무리 어려워도 맘 먹으면 다 함께 부를 수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아니면 함께 노래하므로 함께 기뻐하고 함께 감사하며 찬양할 것인지요?
최일인 목사 2008년 3월 21일 토요일
*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은 소녀시대나 원더걸스 뿐 아니라, 동방신기, 슈퍼 쥬니어, 브라운 아이드 걸스, 새 맴버로 재구성된 쥬얼리의 one more time 등등 최근 가요들도 들어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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