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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09-20 (일)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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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과 경배

3. 찬양과 경배 Praise and Worship

1) 찬양의 정의
필자는 노래하는 행위를 통틀어 찬양이라고 정의하고자 한다.
찬송 hymn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그 대상이 하나님이고, 복음성가a)는 대상이 사람들인데, 사람들에게(신자, 불신자 모두) 삼위일체에 대하여 노래하고, 서로 권면, 위로하고, 죄를 고백하며 기쁨과 감사 등을 나누며 찬양하는 것이다.
사실 찬양이라는 단어는 교회 뿐 아니라 세상에서도 누구를 기리거나 훌륭함을 드러낼 때 찬양한다고 표현한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는 기독교 용어로 고유명사화 되었으므로 찬송과 구분하기 위하여 찬송 hymn은 하나님을 향하여 찬양하는 것이라 하였고, 찬양 praise 은 노래하는 행위라 정의하고자 하는 것이다.
‘찬송가’는 책의 이름이다. 찬송가 책안에 많은 분류가 있다. CCM도 마찬가지이다. CCM 안에도 분류가 있다. 하나님을 향하여 찬양하는 것도 있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도 있고, 죄의 고백, 권면, 위로, 기쁨, 감사, 이 모든 것이 다 있다. 그러므로 CCM도 잘 분별하여 예배 시간에 얼마든지 부를 수 있다.
찬양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향하여 찬양하든, 하나님을 찬양하든(하나님에 대하여), 인간을 향하여 찬양하든 이 모든 것을 노래하는 우리를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신다. (시 149:4) 그것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초대하신 것이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이 되어야만 한다.(엡1:12)

2) 경배의 정의
경배란 온전히 하나님께 나의 모든 것을 드리는 것이다. 경배란 영어로 worship 인데 예배와 같은 말로 사용한다.
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 몸을 산제물(제사)로 드리라는 것은 나의 몸은 나의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내 몸의 소유권이 하나님에게 속하였으므로 나의 삶, 꿈, 비젼, 정열, 정신, 물질 등 모든 것을 드려야 한다는 의미이다. 혹자는 경배란 ‘몸으로 드리는 행위’라고 말한다. 무릎을 꿇고, 엎드려, 손을 들고, 두 손을 모으고, 뛰며, 잠잠히 묵상하며, 이 모든 행위를 온전히 드리는 것이 산제물/제사이다.
찬양은 하나님을 향하여 찬양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사람들과 노래하며 기뻐하고 감사하며 서로 권면하고 위로하고 사랑하며 교제하는 것이다. 그와 동시에 나의 삶의 모든 것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행위가 경배이다.

3) 교회음악이란, 교회에서 음악적으로 행해지는 모든 것을 교회음악이라 한다. 즉, 찬송가, 복음성가, CCM 뿐만 아니라 많은 교회음악들이 있다. ‘교회음악은 예배음악이다’,b) ‘예배음악이 교회음악이다’라고 주장하면서 예배 때 복음성가나 CCM을 불러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예배음악은 교회음악이라는 범주 안에 있을 뿐이다.
교회음악은 사실 기악음악이라기 보다는 성악음악이다. c) 즉 가사가 있는, 가사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이 교회음악이다. 순수하게 기악으로만 작곡해서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하면 설명 없이는 이해할 수 없다. d) 그러나 성악음악은 가사가 있기에 교회음악인지 알 수 있다.e) 미리암이나 다윗도 악기와 함께 찬양하듯이 모든 악기를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

4) 음악적인 고찰은 쉽지 않다. 락이나 헤비메탈을 가지고 예배할 수 있는가? 필자는 문화적인 입장에서는 일단 ‘yes“라고 대답한다. 오래 전에 필자가 사역했던 교회의 청년이 CCM 헤비메탈 그룹에서 singer 라고 하면서 공연에 초정하였다. 클래식을 전공한 필자로선 낯설기도 하고 이런 공연에서도 찬양이 가능할까 생각하며 참석하였다. 당시로서는 ’no'였다. 시끄럽기만 하고 도대체 가사가 들리지도 않고, 무슨 노래를 하는지도 모르는데 저기에서 복음을 접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no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 미국에서도 같은 경험을 하였다. 2세들의 집회에 학생회와 청년회가 함께 갔는데 너무 시끄러워 가사를 알아 들을 수가 없었다. 물론 영어가사였기에 그러려니 하며 2세인 학생에게 물어보았는데, 그 학생 역시 가사를 알아들을 수 없다고 하면서 뭐가 뭔지 시끄럽기만 하다고 하였다. 하지만 만약 그 중에 한 명이라도 그곳에서 그 노래를 듣고 복음을 접하고 예수님을 영접했다면 그것은 yes 인 것이다. 그 한 명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하면 yes요, 한 명 때문에 그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 한다면 no 인 것이다. 이것이 목회자, 사역자가 생각하고 판단해야 할 과제인 것이다. 그래서 문화적인 입장에서 yes라고 대답한 것이다.

로마서 12:2 너희는 ⑤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④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③변화를 받아 ②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①분별하도록 하라
이 말씀을 적용해보면, 판단해야 할 과제라는 것은 ‘분별’해야 한다는 것이다. 분별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몰라서 분별하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선이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온전하심이 무엇인가? 이러한 것을 시험해보고 승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f)
왜 이러한 것을 모르는가? 변화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직도 옛 모습이 그대로 있기 때문이다. 왜 변화를 받지 못했는가? 마음을 새롭게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원죄를 지닌 죄인으로서 여전히 죄악 속에서, 더러움 속에 있으려 하기 때문이다. 왜? 이 세대를 본받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보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보다, 이 세상을 더 사랑하고 이 세상을 따라 살려고 하기 때문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에 가는 문화를 따라 가는 것은 문제가 안 되지만, 문화 속에서 “복음이 사라진다면” 그것은 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지 자신의 정서와 안 맞는다고 그 문화가 잘못된 문화라고 할 수는 없다. 자신과 다르다(different)고 모두 틀린(wrong)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문화는 여러 다양한 길로 흘러가는 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유로운 예배라고 해서 방향을 잃으면, 복음을 상실하면 '방종 free for all'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염두해 두어야만 한다. 그러므로 먼저 ‘진정한 예배자 true worshiper’가 되어야 한다.

5) 가사 그리고 가사의 전달
찬송가의 가사는 문학적으로나 신학적인 검증 과정을 거쳐 그리 큰 문제는 없지만, CCM은 그렇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개인적인 신앙의 표현을 개인의 감정이나 표현으로 만들었기에 때로는 문학적으로나 신학적으로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 그리고 앞에서도 언급하였듯이 교회음악은 음악보다는 가사가 중요하기 때문에 가사의 의미가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나아가 가사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회중에게 전달되는 것도 중요하다. 가사가 전달되지 않는 이유 중에는, 가수/찬양대/찬양팀의 발성, 발음 때문에 가사가 전달되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가사의 내용이 너무 난해하여 전달되지 않을 수도 있다. 대중적인 CCM 중에 이러한 노래들이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최근 필자는 CCM 중에, 분명히 성경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냥 들으면 사랑노래로 밖에 받아들일 수 없는 노래를 들었다. 이 노래는 설명이 없으면 도저히 성경이야기 인지도 모르고 또 누가 그걸 설명을 들으면서까지 들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또 한 가지는 음향의 문제이다. 음향 장비가 좋지 않아 전달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최근 음향 장비들은 상당히 좋아졌는데 음향의 발란스를 맞추지 못하여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6) 연주기법에 관한 관점에서, 예배 뿐 아니라 찬양집회에 참석해 보고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굳이 예배시간에 저렇게 화려하게, 웅장하게 편곡해서 할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화려하고 웅장해서 회중들이 미처 따라가지 못하고 인도자와 훈련된 사람들이 이끌어 가야만 할 수 있다면 회중들은 말 그대로 따라가거나 아니면 구경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최고의 음악으로 드려야 한다는 입장에서는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예배는 모두가 함께 드려야 하는데 너무 훈련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이라면 회중들은 그야말로 ‘참석자’로서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다. 콘서트가 아닌 다음에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다른 관점에서 몇 가지 언급한다면, 최근 세상의 음악 문화를 보면 참 다양한 연주기법들을 볼 수 있다. ‘Free Hands’ 기법g) 이라 불리는, 한 손에는 베이스 기타를, 한 손에는 멜로디와 화음을 넣으며 클래식 뿐 아니라 가요, 게임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는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또한 한 국악팀의 젊은이들은 기타/피아노와 장구 반주에 가야금으로 소녀시대의 ‘Gee’ 라는 노래를 연주하는 동영상h)도 볼 수 있다.

이렇듯 세상의 문화는 다양하게 발전해 나가고 있는데 교회의 문화는 고급스러워야 한다고 한다면 그것은 이미 문을 닫아 버린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물론 정제해야 하고 분별해야 함을 이미 강조하였다.(롬12:2) 고대 그리스 시대에도 ethos라 하여 윤리의 교리가 있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모방의 이론을 요약하면, 어떤 사람이 그릇된 종류의 음악을 들으면 그는 그릇된 종류의 사람이 될 것이나, 반대로 그가 올바른 종류의 음악을 들으면 올바른 종류의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i) 나아가, 국가에서 추방되어 마땅한 것으로는, 번잡한 음의 결합, 복잡한 음계들, 잡다한 형식과 리듬의 배합, 여러 종류 악기와 합주, 현이 많고 신기하게 조율된 악기들이라고 하였다. j)
흐르는 물(문화)을 잘 정제하고 분별하여 그 물을 타고 갈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교회는 닫힌 것 뿐 아니라 영원히 세상을 뒤따라가기만 할 것이다. 70-80년대에는 교회의 문화가 세상 문화보다 훨씬 앞섰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은 안타까울 뿐이다. 비록 부를 노래가 없어 기타에, 때로는 풍금 반주에 맞추어 ‘조개껍질 묶어’를 부르곤 하였지만 그때가 더 문화적으로는 앞섰던 것은 사실이다. 복음도 훨씬 쉽게 접할 수 있었다.

4. 닫는 말
‘열린예배’, ‘찬양과 경배’, 이 말은 이제 보편화 되었다. 예배에서의 형식이나 틀, 찬양과 경배에서의 기술이나 방법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예배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 한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요4:14) 나의 영혼이 온전히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수직적으로는 하나님을, 수평적으로는 인간들을 향하여 찬양할 수 있을 것이다. 철저하게 준비된 형식과 틀 속에서 성령님은 역사하신다. 오히려 준비하지 않고 느낌과 감정, 더 솔직하게 얘기하면 기술과 실력으로 한다면 성령의 역사는 제한될 것이다. 형식이나 틀 그리고 기술이나 방법 역시 각각의 예배자의 정서와 문화에 맞게 준비해야 할 것이다. 각 예배의 정서와 문화에 맞는 형식과 기술, 집회나 콘서트라면 그곳에 맞는 정서와 문화에 맞는 형식과 기술, 전도를 위한 예배나 집회라면 또 그곳에 맞게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다.
전통적인 예배든 열린 예배든 찬양과 경배는 있을 수밖에 없다. 그것을 어떻게 계획하고 준비하고 진행하느냐에 따라 인도자나 회중이나 모두가 함께 예배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고 그곳에 성령이 역사하심을 확신한다.

* 이 글은 한국교회 음악목회 연구소에서 발행한 “음악목회”라는 잡지, 3호와 4호에 실린 글을 수정, 추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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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ospel Song을 ‘복음성가’로 번역한 것은 교회에서 불리는 노래이기에 ‘속가(俗歌)’와 반대되는 ‘성가(聖歌)’라 번역한 것이라 생각한다.

b)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중세시대의 성무일도(officium), 미사(mass), 평성가(plainchant), 그레고리오 성가(Gregorian Chant) 뿐 아니라 cantata, oratorio, motet, madrigal, anthem. choral. psalm 등 많은 음악들이 있다. 

c) 각주 b)에 언급된 자료의 대부분이 성악음악이다.

d) 성악곡을 기악으로 편곡한 것은 음악과 가사를 알고 있기에 이것은 해당이 안된다. 처음부터 기악으로만 작곡한 곡을 말한다. 80년대에 피아니스트 Dino와 Tom Keene의 협연으로 만든 앨범 뿐 아니라 최근 Terry MacAlmon은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로 편곡하여 연주한 찬양 앨범이 있고,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의 재즈로 편곡하여 연주한 CCM 앨범 등 많은 연주앨범들이 있다.

e) CCM 역시 christian 이라는 단어 속에서 이미 기독교적인 내용의 가사라야 CCM 이라 할 수 있다는 전제가 들어있다. 

f) you will be able to test and approve (NIV)

g) Tapping 이라고 해서, 손가락으로 기타 줄을 뜯어 소리내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20명 밖에 안된다고 함.

h ) http://www.youtube.com/watch?v=pqnM2YqsjQA 이곳에 가면 볼 수 있다. 또는 http://soreagroup.com

i) 서우석,문호근, 서양음악사 上, p8.

j) 위의 책, pp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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