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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3-07-07 (일) 1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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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를 중단하고...
공식적으로 페이스북을 중단한 지 두 달이 넘어 세달을 향해 가고 있다.
중간에 다른 일로 잠시 들어온 거 말고는 스스로 중단한 지 두 달...
세상을 거꾸로 사는 걸까???
아니면 뒤로 후퇴하는 걸까???
너무 빨리 가서 잠시 멈춰 보려고 한다.
83년, 전공이 아니면서도 일찌감치 컴퓨터를 시작하였고
IBM 에서 Mac 으로 잠시 넘어갔다가
유닉스라는 OS 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다시 IBM 으로 넘어 오고 말았다.
이후 개인 PC 가 보급되면서
교회에서 학교에서 일찌감치 컴퓨터로 작업을 하였고
교회 행정도 처리하곤 하였다.
케텔, 하이텔, 나우누리 등등 PC 통신이 한창이던 때
이제는 인터넷이라고 불리우는 것을 생각하였고,
(그런데 이미 카이스트에서 어느 박사님이 국내 최초로 성공하였다는 기사를 최근에 들었다 ^^)
TCP IP 로 인터넷 접속을 하면서 홈페이지를 만들기 시작하였고
도스에서 윈도우로 넘어갈 때 애플에서는 이미 GUI (Graphic User Interface) 로 넘어가곤 하였다.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애플로 넘어가기엔 이미 너무 먼 거리여서 아쉬움이 많곤 하였다.
이후 급속도로 IT의 발전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비전공생으로선 따라가기 벅차게 되었다.
프로그램 언어도 C+ 까지 해보았고 홈페이지 만드는 것은 html 이 전부였다.
그 이상은 도저히 따라 갈 수 없었기에 기술적 한계를 스스로 내려 놓게 되었다.
겨우 php 를 비롯해서 남의 소스 (퍼오는 것은 잘 함 ^^) 를 가져와 응용하는 정도로 만족하곤 하였다.
미국 유학 후 귀국하고 보니 한국은 저 멀리 가 있었다.
이젠 그 속에 내가 들어갈 이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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