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 IAN CHOI 최일인 목사의 교회음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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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3-03-07 (목)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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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457

130307 율법과 은혜

마 22:34-40
“34”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
“35” 그 중의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36”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사두개인(영혼도 부활도 없다고 함)들이 예수님에게 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리새인(영혼도 부활도 있다고 함)들이 예수님에게 왔다.

이들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하여 왔다.
단순히 계명을 묻기 위함은 아니다.

오늘 아침 사무실 직원들(거의 청년들)과 함께 QT 한 본문이다.
마침 한 자매가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신은 하나님보다 부모님을 더 사랑하는 거 같다고.

한 직원은, 직장 일도 많고 교회에서도 많은 일을 하면서 양육반까지 하는데
힘들어 하는 자신을 보면서 가까운 친구가 응원보다는 더 힘들게 한다고 하면서
이 친구와 계속 함께 해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하였다.

율법은
'너는 왜 하나님보다 부모님을 더 사랑하니? 너 그러면 안되지' 라고 하지만
은혜는
'아직 네가 나보다 부모님을 더 사랑하니? 나도 더 사랑해 줄래? 기다리마!'

율법은 친구를 통해 나를 힘들게 하지만
은혜는 그 친구를 통해 나를 넘어트리려는 사탄을 물리치고
친구와 함께 걸어가는 것이다.

사탄은 이렇게 우리에게 교묘하게 율법을 통해 넘어 트리려 하지만
은혜는 그럼에도불구하고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안으시고 감싸 주시면서 함께 가려 하신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자신을 사랑하는 것 뿐 아니라 이웃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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