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 IAN CHOI 최일인 목사의 교회음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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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08-10-06 (월) 00:37

ㆍ조회: 990

수평

사람을 처음 만날 때 어떤 마음으로 만나는가?

어떤 사람은 일로만 만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사람과 사람으로 만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일로 만나는 사람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어떤 이해관계가 형성되야만 관계가 지속된다.
목적과 맞지 않거나 이해관계가 무너지면 바로 관계는 깨어지는 것이다.

사람으로 만나는 사람은
그저 관계의 만남이다.
목적과 상관없이 이해관계가 있든 없든 그저 한 사람으로서 만나는 것이다.
사람이 못 낫든 잘 낫든, 똑똑하든 똑똑하지 못하든
좀 사람이 못됬다 할 지라도 그저 한 사람으로 만나는 것이다.
사실 못 나거나 좀 부족한 사람은 괜챦은데
못된 사람은 좀 싫다.
아무튼 사람이 좋다.
그래서 가끔 아니 좀 많이 손해를 볼 때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 이렇게 만나다 보면 일이 안될 때도 있다.

그래서 일을 할 때는 일로 만나는 것도 필요하다.
그래야 일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사람으로 만나고 싶다.
그 일이 숨넘어 가는 일이 아니라면 그저 사람으로 만나 관계를 형성하다 보면 일은 되리라 믿는다.
엄청 늦을 때도 무지 많다.

최근에 어떤 일을 격으면서
그냥 두서 없이 써보았다.
나도 참 힘들게 사나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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