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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7-12-10 (월)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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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 New
What a Friend We have in Jesus / Halleujah! We Shall Rise by Bill Gaither
참으로 오랜만에 듣는 Bill Gaither 의 찬양이다.
아마 30대 후반이나 40대 이상은 Bill Gaither 를 잘 알 것이다.
혹 이름은 몰라도 그가 작곡한 노래들과 그가 부른 찬양을 들어는 보았을 것이다.
이 앨범에서 Bill GAther 의 찬양은 고전적이면서 들으면 들을 수록 현대적인 맛이 풍기고 있다.
Bill Gaither Home Comming Friends 앨범 중 하나인데, 최근 새롭게 편곡해서 부른 노래들이다.
개인적으로 현대적인 찬양이 좋긴 하지만 여전히 고전적인 스타일의 찬양이 더 은혜받는 것은 사실이다.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사실 미국의 전역을 아는 것도 아니지만 ^^
현대적인 예배를 한다 해서 찬송가 보다는 CCM 을 많이 부르는 것은 사실이다.
찬송가 안에도 말 그대로 찬송가가 있고 복음성가가 있고
CCM 중에서 찬송이 있는데 말이다.
다른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최근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원로배우들의 전성기라 할 수 있다.
거침없이 하이킥이라는 시트콤에서 이순재 나문희를 비롯, 못 말리는 결혼이라는 영화에서는 임채무와 김수미,
얼마전에 방영했던 고맙습니다에서 신구, 일찌감치 원로배우의 선두주자를 달렸던 전원주 등등.
몇년전만해도 원도들은 설 땅도 없었고 나와도 조연 정도로 그치고 말았는데, 어느샌가 원로들의 입지가 다시 빛나고 있었다.
연기력에서야 말할 것도 없지만 무엇보다도 그들의 연기가 와닿는 것은 망가짐(?)에 있다는 것이다.
아니다. 망가짐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역시 나이에 맞는 중후함도 세월에 맞게 더 할 나위 없다.
원로로서의 중후함과 망가짐의 조화. 이 조화가 있기에 더욱 아름다운 거 같다.
목회는 이렇게 안될까?
1세 목회자들은 중후함만을 고집하려고 할까?
어떻게 망가질 수 있나? 목회는 성스러운 것인데...
생각을 바꾸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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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지 쓰고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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