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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5-11-04 (수) 23:04 |
| ㆍ첨부#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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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짓
얼마 전에 누군가와 식사하며 한 이야기가 생각났다.
“이쁜 짓 하는 아이가 이쁘다!"
가끔 자기를 이뻐해 주지 않는다고 투덜대거나 불평하는 아이들을 본다.
그래서 물었다.
“왜 이뻐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저희들을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사랑하지 않는다고?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데?"
“관심이요!"
관심이 사랑의 하나인 것은 다 알고 있다.
그런데 이뻐해 주지 않는다???
한참을 이야기하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
“이쁜 짓 하는 아이가 이쁘다.
이쁜 짓 하는 아이를 이뻐하는 것이 이상한 건 아니지."
"뭐가 이쁜 짓인데요?"
손주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갈 때,
“할아버지 !!! 할머니 !!! 하고 달려가 안기면 그게 이쁜 짓이다"
(사실 글로 표현이 잘 안된다 ^^)
뿌잉뿌잉 하는 것도, 애교떠는 모습도 글로 설명을 못하겠다.
단지 뿌잉뿌잉, 애교 떠는 모습이라는 지문으로만 표현할 뿐. ^^
누군가 자기를 이뻐해 주기를 바라기 보다
먼저 달려가서 이쁜 짓을 하면 이쁨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 이뻐 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그걸 어쩌겠나.
사랑은 내리사랑이기에
어른들은 대부분 내리사랑을 한다.
중요한 것은
이쁨을 받고 싶어하는 만큼 이쁜 짓을 하는가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이쁜 짓 하는 아이들이 이쁨 받는 것을 보고
부러워하기보다
질투하기 보다
이쁜 짓을 하면 되지 않을까?
이쁜 짓의 시작은,
가장 쉬운 것 중 하나는,
눈에 보이면
주변에 있다면
먼저 인사하면 된다.
이보다 쉬운 것이 또 있을까???
진정으로 웃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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