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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3-11-02 (토) 1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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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
언젠가 학생부 설교 시간에 이런 질문을 하였다.
"학교에서 체벌이 사라지면서 나타난 현상이 뭘까?"
아이들(학생들)은 대답이 없었다.
...
"너희들이 선생님들에게 맞기 싫다고,
학교에서는 체벌이 사라져야 한다고 그렇게 외치더니,
그래서 체벌이 사라지고 나니
나타난 현상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물론 학생들이 체벌을 반대한 건지
부모가 반대한 건지 모르지만
현재는 체벌이 사라진 것만은 사실이다.
"그 결과는 너희들끼리 폭력이 일어나고 있다.
너희들끼리 싸우고 때리고 왕따 시키고 성폭행까지 일어나고 있고
심지어 학생이 교사를, 부모가 교사를 폭행하는 상황까지 일어나고 있다.
너희들이, 부모들이 바라는 것이 과연 이것이었을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림 중에 김홍도의 서당이라는 그림이 있다.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 하였다.
나라님은 물론이거니와 교사들도 어쩌면 부모들도 ...
군사부분체(君師父分體)란 말인가....
아래 글을 읽으면서 문득 이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그림을 찾다보니 재밌는 그림이 있어서....
IT 시대의 서당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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