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 자녀들에게 집안 일을 시켜라!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사람은 필수적으로 다음과 같은 생존 기술을 배워야 한다. 일상적인 청소 관리, 생필품 관리, 음식준비와 쓰레기 관리 등과 같은 기술들이다. 그러나 아이들은 스스로 청소하려는 강한 욕구를 갖고 태어나지는 않는다. 그 아이들은 가족과의 계속적인 생활 속에서 일상적으로 그들이 해야 할 일이 있다는 사실을 '규칙'과 '모범'을 통해서 배워야만 한다. 더욱이 이런 기술들은 미래의 배우자에게 미뤄져서는 안되며, 일찍 가르쳐져야 한다.
그럼에도 어떤 부모들은 '일상적 잡일'의 중요성과 가치를 가볍게 생각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일상적인 잡일은 그들의 성장에 너무 중요하며, 이 일상적인 잡일은 각 개별아동의 연령, 기술에 맞고, 집중 가능 시간을 고려한, 적절한 것이어야 한다. 일상적 잡일은 아이들에게 명령에 복종하고 지시에 따르는 법을 가르치는 것으로, 사회에서 문명화의 기본이 되는 건축 불럭들을 쌓는 일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일상적 잡일을 분담하고, 책임을 부여하고, 권태감을 예방하기 위한 전략은 많다. 도표를 작성하면 , 아이들 사이에서 서로 일을 바꿔 가면서 하는 방법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아이들이 여러 가지 일들을 빠짐없이 경험해 보는 데에도 좋은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부모들은, 가족 내 아이들의 참여에 관한 평가의 보상으로 아이들에게 매주 한 번씩 약간의 용돈을 주는 것도 생각해 볼만한 일이다. 정기적으로 주어지는 용돈은, 아이들에게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기회가 될 것이고, 부모들에게도 일이 정확히 혹은 전혀 되지 않았을 때에 아이들을 훈련을 시킬 수 있는 훌륭한 도구가 되리라는 것을 잊지 말라.
일상적 생활의 잡일들은 계속해서 반복된다는 속성 때문에 그 만족감이 짧다. 세탁이나 청소를 하는 것처럼, 그러나 함께 일하는 것은,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이어지기 힘든 가족 구성원간의 끈끈한 유대를 형성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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