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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최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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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5-06-30 (목) 0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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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 피부 접촉, 사랑의 시작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안을 것이요 품을 것이요 구하여 내리라' (사 46:4)
현대를 '정신적 굶주림의 시대'라고들 한다.
물질의 풍요에 반해 정신적으로는 너무나 메말라 있다.
현대인들은 특히 '대화의 굶주림(Talking Hungry)', '접촉의 굶주림(Touching Hungry)', '성적 (性的) 굶주림(Sex Hungry)'에 처해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대화에 메말라 있어 인간 관계가 건조하다는 사실과, 성적인 굶주림 때문에 성적인 범죄 내지는 성 관련 산업이 번창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체로 인식들이 되어 있다.
반면 '접촉의 굶주림'에 대해서는 그렇게 심각성을 못 느끼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삶에 있어서 육체적인 접촉이 얼마나 본질적인 것인가를 안다면 '대화의 결핍', '성적인 굶주림'에 앞서 '접촉의 굶주림'을 어떻게 하면 해소시킬 것인가가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접촉은 인간의 5감(感)중 가장 중요한 감각(Sence)이다.
인간은 약 106개의 화학 원소로 만들어져 있는데, 피부 접촉을 하게되면 뇌에 자극을 주어서 뇌속에 있는 화학 요소의 생산을 자극하 는데 큰 몫을 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피부 접촉이 활발하지 못하면 화학 원소의 생산 및 분배가 원활치 못해 접촉 결핍증에 걸리게 된다는 보고도 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스러운 접촉으로부터 느낌을 받고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우리를 피부 구석구석에 까지 수없이 많은 미세한 신경 조직을 가진 존재로 창조하셨다(에드 휘트).
접촉은 살결과 살결의 부딪침을 통한 교제나 의사의 전달이라는 의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접촉의 의미는 심리적인 영역까지, 더 나아가서는 영적인 영역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 것이다.
접촉을 통해 마음이 누그러지고 마음이 편해지는 것은 분명히 심리적인 현상이다.
접촉을 통해 우리는 두려움을 잠잠하게 하고 고통을 완화시켜 주며 위로를 준다.
또 우리가 의식을 하든 하지 않든 간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기본적인 수단이 된다.
그래서 '루소(Rousseau)'도 접촉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산다는 것은 단순히 숨쉬는 것이 아니다.
산다는 것은 행동하는 것이며 우리 신체의 각 부분을 통해 느끼는 것이다.
존재의 의미는 피부의 느낌에 있다.'고 말한바 있다.
그렇다. 산다는 것은 느끼는 것이다.
특히 삶의 기쁨과 행복, 풍성함은 더욱더 그렇다.
접촉에 대한 욕구는 어렸을 때는 어느 정도 충족된다.
어머니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쓰다듬어 주고 기저귀도 갈아주고 안아 주기도 하는 등, 많은 접촉을 경험하며 자라게 된다.
그러나 점점 자라면서 접촉의 기회가 줄어들게 된다.
15세만 넘어도 부모가 만지는 것에 대해 '독립심'을 빙자한 접촉 거부가 일어나게 된다.
그 시기에는 동성 친구들과의 접촉이 특히 심하고 점차 이성 친구와의 접촉도 갈망하는 시기이다.
특히 스포츠를 통한 접촉이 그들의 중요한 해소 방법이 된다.
20세에 들어서면서 이제 접촉에 대한 욕구는 동성에서 이성으로 넘어가게 되고 결혼전까지 이성과의 피부 접촉은 '갈망'의 차원까지 이르게 된다.
그런데 묘하게도 결혼하면서부터 접촉의 빈도가 성적인 접촉외에는 점점 줄어들게 된다.
특히 자녀를 갖게 되면서 부터는 자녀에의 접촉 빈도는 늘어나는 반면 배우자와의 접촉은 급격히 줄어든다.
이른바 접촉 결핍이 고조되는 시기가 바로 이때이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이 증세는 심화되어 노인이 되면 접촉 빈사 상태에 들어선다.
인생의 시기 별로 본 접촉의 싸이클이다.
접촉이 결핍되면 어떤 증세가 일어나게 될까?
캘리포니아의 유명한 임상의사인 빌 존스 (Bill Jones) 박사는 '가출 소녀의 90%가 접촉 결핍증에 걸려 있다'는 보고를 한바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그들은 가슴에 와 닿는 그 무엇인가를 찾아 집을 나섰다가 가출 소녀가 되었다는 것이다.
유아기가 중요하다는 것은 익히 아는 바다.
아동심리학자들은 '어떻게 사랑하고 어떻게 사랑 받아야 할 것인가의 태도 형성은 유아기때 결정된다'고까지 말하고 있다.
그것은 유아기때의 피부 접촉은 단순한 커뮤니케이션의 차원을 넘어선 사랑을 주고받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유아기때 접촉이 결핍되면 많이 울거나 여러가지 잔병을 앓게 된다는 보고도 있다.
아이들이 따뜻한 피부를 그리는 정도는 음식을 원하는 생리적 욕구보다 훨씬 강하다고 한다.
'르네 스피츠' 박사가 '마라스무스'라고 명명한 병이 있다.
감옥에서 태어나 길거리에 버려진 아기들을 돌보는 국립병원의 의사였던 '스피츠' 박사는 이 아이들을 위생적인 환경에서 충분한 음식을 주면서 양육했음에도 불구하고 웬일인지 유아 사망율이 높았는데도 그 이유를 밝혀 내지를 못했다.
그런데 '스피츠' 박사가 멕시코에 겨울 휴양을 갔을 때, 휴양지 근교의 고아원에서 예기치 않는 발견을 하게되었는데, 그 고아원은 영양도 형편없고 비위생적이었는데도 아이들의 건강 상태가 매 우 좋았고 아이들이 울지도 않음을 보게 되었다.
휴양도 집어 치우고 몇달간 머물면서 밝혀 낸 이유는 바로 이웃 마을에 사는 여자들이 매일 와서 아기를 안아주기도 하고 흔들의자에 앉혀서 이야기도 들려주고 노래도 불러 준 것이 큰 요인이었다는 것이다.
'스피츠' 박사는 이 연구 결과를 발표한 책 'The First Year Of life'라는 책에서 "접촉을 가진 아이는 건강하게 자랐다.
그러나 유모차에서 피부의 접촉이 없이 자란 아이들은 점점 약해졌고 접촉의 결핍증 때문에 세포들이 죽어 갔다"고 결론을 내고 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의과대학에서는 인큐베이터 속의 미숙아들을 대상으로 접촉 결핍증에 대한 임상 실험이 있었는데, 실험은 미숙아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한 그룹에는 매일 15분씩 4번에 걸쳐 피부 접촉을 해 준 대신 음식 양을 적게 주었고, 또 한 그룹은 음식을 더 주고 영양분도 충분히 공급해 준 대신 접촉을 하지 않았다.
1개월 후 두 그룹의 양육 상태를 비교해 본 결과 피부 접촉이 있었던 그룹의 아이들이 몸무게가 훨씬 높았으며, 접촉이 결여된 아이들은 병이 많고 불안해 했으며, 얼굴도 창백했고 심장의 박동과 호흡도 약하다는 사실을 밝혀 냈다.
접촉 행위와 언어 발달에 관한 상관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무엇인가를 만지려 할 때 손에 닿는 것이 없어 충분한 접촉이 없다면 정상적인 근육과 뇌 활동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인간 폭력 행위의 근본적인 원인이 생의 초창기 시절 당연히 있어야 하는 피부 접촉이 주는 쾌감의 부재에 있다'고 미국의 정신 신경 전문의인 '제임스 프레스콧'은 말하고 있고,'셀마 프라이버그'라는 아동교육학자는 '접촉의 결여는 양 심이 자리잡는 인간성 안에 큰 구멍을 뚫어 놓는다'라는 말로 접촉 결핍이 곧 양심의 결핍을 가져오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만큼 접촉 결핍이 가져다주는 폐해는 엄청나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너무나 경시하고 있다.
오히려 아이들에 대해서 '손때 묻히면 안된다'고하면서 접촉을 금지시키고 있다.
사랑받은 만큼 사랑하게 된다.
이 원칙은 부부에게도 적용된다.
이렇듯 중요한 접촉에 대해 다시한번 필요성을 인식해야겠다.
'토마스 카알라일'의 말에 이런 귀절이 있다.
'우주에는 성전이 하나뿐인데 그것은 인간의 몸이다.
인간의 몸에 손을 댈때에 우리는 하늘을 만진다.' 인간관계를 친밀하게 하는것, 바로 '몸으로 따스한 정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팔레스타인에서 보통 사람을 만나시던 에수님도 많은 접촉을 행하셨던 것을 본다.
손을 내밀어 나병환자를 만지셨고(마 8:3),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을 때도 예수님이 그녀의 손을 잡자 열이 떠났다(마 8:15).
어린아이들을 보았을때도 품에 안고 축복하며 머리에 손을 얹으신(막 10:16) 예수님은 참으로 접촉을 많이 하신 분이셨다.
사랑은 접촉이고 접촉이 곧 사랑이다.
사랑의 표현을 통해서 기쁨이 생긴다.
사랑을 가장 잘 표현하는 방법은 무엇보다도 서로 접촉하는 것이다.
접촉을 하는 방법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악수하는 것에서 부터 등을 토닥거린다거나 이야기하면서 어깨를 껴안는다든지, 포옹을 하거나 키스를 하는것 등, 강도가 약한 접촉에서 은밀하고 깊숙한 접촉까지 그 방법은 다양하다.
그 중에서 사랑을 깊히 전하는 대표적인 방법이 '포옹'이다.
포옹(Hug). "기분을 좋게 해 주고 외로움을 없애 주며, 두려움과 불안, 긴장감을 해소시켜주고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푸근함을 준다.
불면증도 없애주고, 키 큰 사람에게는 굽히기 운동을, 키 작은 사람에게는 팔을 뻗치는 운동을 하게 하여 팔과 어깨 근육 운동까지도 시켜 주며, 노화 방지 효과도 있다.
내적인 스트레스나 공허함 때문에 막먹게 되어 비만이 생기게 되나 포옹을 하게되면 정서적 충만감이 있어서 음식을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물론 미용 효과도 있다.
또 항상 휴대가 가능하므로 편리하고 경제적이며 에너지 절약 효 과도 있고 환경을 파괴할 위험도 전혀 없다."
'포옹요법(Hug Therapy)'의 창시자인 '캐슬린 키팅' 이라는 정신간호학자의 포옹의 효과에 대한 예찬이다.
얼마 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게 오프 가드비'교수도 '포옹이야말로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지름길'이라고 주장을 한 바 있는 데, 가드비 교수가 포옹 예찬론을 펴게 된것은 포옹등의 신체 접촉이 감정이나 육체적으로 최고의 상태를 만들어 준다는 연구 결과를 얻어냈기 때문이라 한다.
가드비 교수는 또 '포옹은 스트레스와 싸울 수 있는 훌륭한 무기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포옹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마음을 든든하게 하고 편안함을 느끼게 하고, 포옹하는 순간 긴장수치는 수직 강하하게 되어 외부에 대한 감정의 변화가 긍정적으로 된다'고까지 주장하고 있다.
또한 '포옹은 혈압을 급상승시키고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분노의 감정도 맥 못추게 만드는 효력이 있으며, 고독과 외로움을 달래 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며 탁월한 정신 치료제'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배우자나 가족들과 관계 를 지속하고 싶으면 주저말고 부드럽게 껴안아라.
포옹은 상대방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을 맺고 있다는 하나의 증거'라고 결론을 내고 있다.
이러한 포옹은 여러 종류가 있다.
1) 곰포옹 ; 엄마 곰이 새끼 곰을 안아주듯 세차게 안아주는 방법으로 깊게 5-10초 정도 껴안아 주면 좋다. 곰포옹은 정서적인 충족을 주며, 짤막한 말을 해주면 더 좋다.
2) 뺨포옹 ; 뺨과 뺨을 마주 대해서 체온을 느끼는 포옹 방법으로 정신적인 만족을 주게 되는데 수초간 천천히 머무르면 좋다. 이 뺨포옹을 하게 되면 긴장이 풀리고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 축하할 일이 있을 때나, 부모가 자녀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좋 은데 자녀에게는 특히 내적인 든든함을 주는 좋은 방법이다.
3) 어깨동무 포옹 ; 친구 관계로서의 우정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부부간에도 자주 사용하면 좋다. 활동성이 있어서 걸어가면서, TV를 보면서도 가능한 방법이다.
4) 허리 포옹 ; '노동자의 포옹'이라고도 하는데, 한사람이 뒤에서 다른 사람의 허리를 껴안아 주면서 얼굴에 뺨을 대는 방법으로 아내의 설겆이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5) 샌드위치 포옹 ; 두사람 사이에 어린아이 또는 한사람을 두고 껴안아 주는 방법으로 보통 부부 사이에 자녀가 끼어들 때 많이 사용한다.
6) 바디(Body) 포옹 ; 상대방을 무릎 위에 누이고 안아 주는 자세로 아이에게 젖을 주는 자세이다. 어른도 Child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내적인 Child를 어루만져 주는 방법으 로 배우자를 포옹해 주면 좋다.
7) 가슴 포옹 ; 에로틱한 포옹으로 침대 가기 전의 자세이다.
8) 집단(Group) 포옹 ; 집단 공동체가 한 몸이라는 느낌을 주는 포옹으로 집단에 대한 소속감, 안정감을 주는 방법이다. 대체로 한 부부팀을 지지해 줄 때 여러 부부들의 사이 에 한 부부를 넣고 하는 샌드위치 포옹과 병행해서 포옹의 융단 폭격 세례를 주는 방 법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집단 모두가 한꺼번에 포옹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우리는 바디 랭귀지(Body Language)가 얼마나 커뮤니케이션에 중요한 것이며 부수적 이익도 따르게 되는 것인가에 대해 살펴보았다.
우리는 서로 만지고 살아야 한다.
당신은 오늘 배우자를 몇번이나 만져 보았고 어떻게 만졌는가?
서로가 만짐으로서 말하기 어려운 일도 별로 마음 상함이 없이 털어놓게 된다.
만지면 편안해 진다.
만지면 기대고 싶어진다.
만지면 사랑하고 싶어진다.
부부싸움을 했는가?
배우자의 손을, 어깨를 만지면서 미안한 감정을 표시하라.
두 사람 사이의 상처가 치유되지 않을 수 없다.
접촉은 용서와 치유의 힘을 가져다 준다.
말로 감정의 표현을 다 못하겠거든 피부로 말하라.
피부는 입술이나 혀보다도 더 크게 외치기도 하고 더 깊은 내용을 전해 주기도 한다.
특별히 말하고 싶지 않을 때, 피부 대화까지 쉬게 되면 가족간에 불협화음이 생기게 된다.
피곤하여 지쳤을 때, 조용히 쉬고 싶을 때 입술의 말대신 피부롤 말하라.
'내면 적으로 가까우면 되었지 꼭 행동으로 표현해야 하나'라고 생각하는 배우자가 있다면 혹시 시도 하는 피부 접촉에 '왜 이래, 이사람'하고 부정적 반응을 보일지도 모르겠다.
실망하거나 당황하지 말라.
버스같은 큰차만 타던 사람이 작은 택시를 탔을때의 답답함이나 다름없다.
몇번 지나면 버스가 불편해지고 택시만을 찾게 된다.
피부 접촉을 생활화하자.
연로하신 부모님께도 다른 선물보다는 피부 접촉을 해 드리자.
'노인들은 육체적으로 고독하다.
그 고독은 접촉결핍증 때문이다'라는 '이반 버나사이드'의 말을 기억하자.
부모님의 머리도 만져 주고 손도 만져 주고 안아도 주어라.
육체적 고독은 심리적, 정신적 고독을 유발한다.
병문안을 가서도, 어려운 처지의 형제, 자매들을 위로할 때도 피부 접촉을 하라.
당신이 혹시 임종의 자리에 있는가? 천국으로 가시는 그분을 보내는 자리에서 쓸데없는 말하지 말고 그분을 껴안아 주어라.
백마디 말보다 더 진한 사랑을 나눌 수가 있을 것이다.
기왕이면 포옹하면서 '할머니 사랑해요'라고 한마디라도 덧붙인다면 편안하고 기쁘게 하늘나라로 가실 수 있을 것이다.
부부간에 피부 접촉은 필수중의 필수이다.
서로 만진다는 것은 사랑의 징표이다.
어떤 핑계도 용납되지 않는다.
사랑하는 아내의 손을 잡아 주어라.
사랑하는 남편의 손을 힘있게 잡아 주어라.
돈도 들지 않고 시간도 들지 않는 사랑의 실천. 하루 최소 다섯번씩 피부 접촉을 하고 한번 이상 손을 잡자.
외출할 때는 손을 맞잡고 걸어다니자.
팔짱끼면 더욱 좋겠고. '마음으로 사랑하니까 괜찮다구요?'
이 말을 명심하라.
'부부의 삶은 이론이 아니라 현실이다.
' 이제 사랑의 피부 접촉을 위한 15가지 지혜를 공개하겠다. 꼭 적용하기 바란다.
1) 피부 접촉이 가져다주는 기쁨이 습관화 될 때 까지는 비 성적인 피부 접촉의 즐거움을 누리는 시간을 한주일에 최소 한번이라도 따로 떼어놓고 생활화하자.
2) 효과적인 피부 접촉을 하기 위해서는 배우자의 상태가 긍정적인가를 먼저 본 다음에 시도하라. 예기치 않은 접촉은 간혹 오해를 불러 올 수 있기 때문이다.
3) 피부접촉을 하기 전에 피부접촉의 의사를 말로써 미리 표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서로 접촉을 할 때에는 접촉에 대한 정보를 서로 나누어라. 그리고 서로가 원하는 접촉의 방식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다.
5) 사랑이 넘치는 감정적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피부 접촉의 목적이 있다. (중략)
6) 서로가 적극적이어야 한다. 그리고 공평해야 한다.
7) 눈을 감고, 또는 캄캄한 방에서 배우자의 얼굴을 자세히 만져 보아라. 눈으로 보지 못했던 배우자의 새로운 얼굴을 손의 감촉을 통해 보게 될 것이다.
8) 아침에 일어나서 모닝 키스, 출근할 때 사랑의 격려 키스, 퇴근했을때 힘을 돋우는 보약 키스, 잠자리에서의 입술 키스. 각기 생각과 기분을 달리해 시도해 보아라.
9) 잠을 잘 때에는 가능하면 옷을 적게 입으라. 옷이란 접촉하는데 방해만 될 뿐이다.
10) 청결은 기본이다. 내 몸은 배우자의 것임을 알고 항상 깨끗하게 준비하라.
11) 매일 잠을 잘 때에는 10분 정도 팔베개를 하고 누워 있는 시간을 가지라. 그리고 그 시간을 이용해 부부간의 밀어를 나누어라. 하루의 일에 대한 이야기도 좋고, 자녀에 대한 이야기도 좋다. 그러나 부정적인 화제들은 피하라.
12) 잠자리에서 일어 나기전 아침 포옹을 하는 시간을 필히 가지라. 30초에서 1분 정도 하는 아침 포옹은 밝고 상쾌한 하루를 보장한다.
13) 틈나는 대로 가까이 있으라. 가까이 있거든 손을 자주 잡아 주어라. 그리고 눈을 자주 마주치라. 대화를 할 때에는 30Cm이내에서 하라. 교회에서 예배 드릴 때도 특별한 이 유가 없는 한 나란히 앉아 예배 드리라. TV볼 때에도 가까이 앉아서 TV보는 것만으로 시간을 보내지 말고 그 시간마저도 접촉의 시간으로 활용하라.
14) 항상 지속성이 있고 진실해야 한다. 본인의 감정 여하에 따라서 접촉의 패턴이 바뀔 경우 그 접촉은 의도가 있는 목적 접촉으로 격하되고 만다.
15) 특별히 권하는 이벤트 한가지. 결혼 기념일 등의 특별한 날의 방법인데 결혼한 부부만 우리 사역원에 직접 문의하기 바람. 각 항목의 적용을 위한 상세한 방법 역시 우리 사 역원에 직접 상담 바람.
'그가 왼손으로 내 머리에 베개하고 오른손으로 나를 안는구나'(아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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