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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4 (목) 1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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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음악 듣지도않는 DJ 자질 문제있다” 뼈있는 일침
지난 주 7월 16일 무릎팍 도사 100회 특집으로 배철수씨가 출연했다...
먼저 그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요즘 젊은이들이 팝송을 너무 듣지 않아서 걱정이라는 것"이었다
가요도 좋은 것이 많은데 팝송을 들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 가요가 이렇게 다양한 쟝르로 수준 높게 발전된 이유는 지금의 음반 제작자들이 대부분 60,70년대 음악을 듣고 자란 세대이기 때문이고, 우리 것을 외국으로 알리는 것도 좋지만 외부 세계로부터 문을 닫고 살 필요는 없다"라는 것이라 하였다,
http://blog.naver.com/artlife?Redirect=Log&logNo=50033287216
하늘소의 문화 리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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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24일(목) 8:32 [뉴스엔]
배철수가 일부 DJ의 자세에 일침을 가했다.
배철수는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요즘 극소수 DJ들이 음악을 안듣고 라디오를 진행하기도 한다"고 쓴소리를 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청취자들에게 음악을 전달해주는 DJ의 기본 자질이 안됐다는 것.
이날 배철수는 "음악이 나가는 사이 노래를 함께 즐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일을 하는 일부 극소수 DJ들이 있다"며 "그게 참 불만이다"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어 배철수는 "자기도 듣지 않는 음악을 청취자들에게 들으라고 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그들의 자질을 비판했다. 자신이 즐기지 않는데 청취자들이 즐기며 음악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이다. 배철수는 "라디오의 장점은 진심인지 거짓인지 단번에 느껴진다는 것이다"라고 말해 진정성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배철수는 근 20여년 동안 라디오와 함께 한 그야말로 살아있는 라디오계의 전설이다. 배철수가 진행하는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6천회를 맞이하기도 했다. 배철수는 지금까지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음악을 함께 즐기지 않았던 적이 없었을 만큼 음악에 대한 강한 애착을 갖고 있다. 배철수가 음악이 종료된 후에도 2~3초 동안 아무 말없이 있는 것 또한 노래에서 받은 감동과 여운을 짧은 시간이지만 만끽하기 위해서다.
이날 배철수는 진솔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편안하게 방송을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서보현 zmsdodc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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