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 IAN CHOI 최일인 목사의 교회음악 이야기

ㆍ작성일	2005-07-05 (화) 14:20

ㆍ조회: 880

이럴수가...

한 경관이 명령을 받고 난장판인 동네 술 집 주차장에 음주 운전 위반을 단속하고 있었다.
경관은 한 사람이 술집에서 비틀 거리며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그 사람은 주차장으로 가서는 많은 차를 손 대면서 열려고 하다가 결국 자기 차를 찾았고,
앞좌석에 털썩 주저 앉았다.
그 사람을 계속 감시하는 사이에 시간은 흘러갔고
다른 손님들은 술집을 나와 저마다 차를 몰고 떠나버렸다.

주차장의 차가 거의 다 없어졌을 무렵,
술취한 그 사람이 몸을 바로세우더니 차의 시동을 걸고 주차장을 빠져 나가려고 하였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쏜살같이 달려든 경관,
운전자를 차에서 내리게 하고 음주측정을 했다.
그런데 결과는 혈중 알콜 농도 0% ! 다시 측정했지만 여전히 0% !

황당해진 경관이 말했다.
"아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별 것 아닙니다. 제가 오늘밤 경관을 유인하는 당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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