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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5-06-30 (목) 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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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상 (89.04.02)
대인 관계에 있어서 첫 인상이란 아주 중요하다.
첫 인상을 정말 좋게 보였다면 왠만한 실수 정도는 묵인 되곤한다. 물론 한쪽 면만을 보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첫 인상이 정말 좋지 못하게 인식되면 왠만한 선행,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어쩌다' 라는 식으로 생각하게 된다. 이 두 상황이 역전될 수도 있다.
두가지를 생각해보자.
첫째로,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였을까?
너무 이런 생각에 빠져 우울할 필요는 없지만 항상 반성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또 혹시 상대방의 잘못된 기준으로 나를 좋지않게 생각하는 것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나 자신을 생각해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혹시 자신의 이기심으로 좋지 않은 관계가 되지는 않았는지 역시 한번쯤은 돌아봄직하다. 결국 자신이 해야할 일은 묵묵히 근면하게, 성실하게 신념으로 살아간다면 아무 문제도 되지 않겠지만.
둘째로, 나는 다른 사람들을 어떤 시각으로 보고 있는가?
괜히 나하고 맞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다 그렇다고 생각해 오지는 않았나?
내가 볼 때 틀리다고 생각하여 정말 그 사람의 어떤 모습이 틀리다고 생각해 오지는 않았던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역시 이기심으로 가득차 상대방을 판단하지는 않았던가.
네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였나에 관심을 가지기 전에 나는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판단하였는가를 더 생각해야 한다. 첫 인상이란 어차피 자신의 가치 판단의 결과인데, 자신이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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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4.2. 역촌교회
* 이때만 해도 '틀리다'와 '다드라', '판단'과 '평가'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이곳 어딘가에 '틀리다'와 '다르다'에 대한 글이 있다.
'판단'과 '평가'에 대한 글이 있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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